2018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결과보고회서 기염 토해

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박달원)는 지난 11월 30일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열린 ‘2018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결과보고회’에서 이호빈(국어교육과 2학년)과 유문문(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중국 유학생)이 우수 활동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정우(국어교육과 2학년)와 왕심(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중국 유학생)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가족부가 올해 국제교류 사업으로 지원한 14개 대학이 참여,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우수 사례 발표 및 시상, 평가회의 등으로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및 참여 대학의 주요 관계자와 한국 학생들과 유학생 등 140여명이 참여했다.

공주대학교는 ‘백제의 숨결과 향기, 그리고 문학’을 주제로 여성가족부에서 공모한 ‘2018년 국제청소년 리더교류지원 사업’의 수행 기관으로 선정되어 6월부터 10월까지 한국학생 40명, 유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바 있다.

공주대의 프로그램은 중국과 오랜 교류의 역사를 지닌 백제를 배경으로 지역 대학의 특장을 살렸으며, 프로그램 구성이 창의적이고 역사와 문학이라는 인문학적 접근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호빈 학생은 최우수 활동 사례를 발표하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백제의 역사와 문학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학생과 문학 창작 활동을 함께하며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방법을 알게 된 뜻 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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