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자연의 풍광’ 담아낸 실경산수화 감상

생생한 자연의 풍광과 감성을 화폭에 담아낸 제5회 연화회전이 공주시민들을 찾아온다.

▲ 지희순 作 ‘拱北樓-過去에서 現在를 보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12월 7일~11일까지 공주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제1차 전시회를 갖고 이어 12월 12일~내년 1월 8일까지 공주의료원 힐링갤러리에서 연속으로 제2차 전시회를 갖는다.

개막식은 12월 7일 오후 5시 공주문화원 2층 전시실에 개최된다.

올해로 다섯 번째 맞는 이번 전시는 변종국, 장병건, 오양식, 김신태, 신동순, 이경호, 오희석, 이진영, 이정경, 박갑순, 지희순, 김경남, 이문자 회원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연화회 지희순 회장은 “한국화, 특히 실경산수화의 멋은 한지와 물감에 스미고 번지는 먹감의 오묘함에 있으며 어찌 보면 우리의 삶은 바로 남과 어울려 서서히 스미고 번지면서 이루어 내는 하나의 그림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회를 열기까지 성심으로 지도해 주신 민윤식 선생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공주 시민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오셔서 그림 속 봄, 여름, 가을, 겨울에서 행복했던 순간도 함께 나눠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창석 공주문화원장은 “그림을 사랑해서 매일 매일 붓을 들어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사람들의 다섯 번째 전시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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