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주관한 2018년 충남 시·군 압류재산 공매처분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 김정섭 시장이 체납압류재산 공매 우수기관 수상을 전달받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는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징수가 어려웠던 악성 고액체납법인의 과점주주 및 재산을 추적해 2차납세의무자의 부동산을 공매처분하고, 건설공제조합 출자증권 및 재산세 고액 고질 체납자의 미상속 재산을 조사해 대위등기 후 공매 처분하는 등 적극적인 지방세 징수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체납자 20명의 부동산 등 41건을 공매해 체납액 7억원 중 3억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올렸다.

김영신 세무과장은 “적극적인 지방세 징수활동으로 2018년 충청남도 체납액 징수평가에서 1위가 예상된다”며, “이번 수상을 기반으로 내년에도 상습·고질 체납액은 반드시 징수해 자주재원 확충은 물론 성실한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강화하도록 더욱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