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481억원 증가, 민선7기 동력확보

공주시가 2019년도 정부예산 2,52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주시 지휘부와 지역 국회의원 등과 발빠른 공조 행보로 중앙부처 및 국회를 설득하고 협력을 구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시가 확보한 내년도 정부예산은 국가시행사업 907억원, 지자체 시행사업 1,616억원 등 총 2,526억원으로 이는 올해 2,045억원보다 481억원(24%)이 증가한 규모이다.
 
국가시행 사업으로는 ▲행복도시~공주(2구간) 도로건설 108억원 ▲신풍~청양 정산(국도39호) 도로 확장 15억원 ▲반포 학봉~공암(국도32호) 도로 확장 80억원 ▲우성~이인(국지도96호) 도로 건설 설계비 9억원 ▲정부통합전산센터 건립 325억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연수원 건립 375억원 등이 반영되어, 공주시가 충남의 교통중심지 위상을 확고히 다질 수 있는 도로 건설사업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사곡면소방방재복합연수단지의 조기 완공을 통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공주시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25억원 ▲월송복합문화센터 건립 15억원 ▲인공암벽 등반경기장 조성 9억원 ▲복합연수단지 진입도로 개설 27억원 ▲고도보존육성사업 70억원 ▲일반농산어촌 개발 73억원 등 총 1,619억원을 확보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공직자들과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공주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각 부처의 공모사업과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에 중점을 두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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