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는 겨울철 산행 시 철저한 대비로 안전하게 산행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 산은 계절적으로 해가 빨리 지는 데다 눈이 쌓였을 경우 하산하는데 평소보다 두 배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갑작스럽게 폭설이 내리는 등 날씨의 변화가 심해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
 
소방서 겨울철 산악사고 원인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면서 발생하는 실족과 추락이 18건(72%)으로 가장 많았고, 길을 잃고 헤매는 조난이 2건(11%), 탈진 1건(6%), 낙빙 2건(11%)에 의한 사고로 발생했다
 
조기옥 화재구조팀장은 “겨울산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보온용품과 아이젠 등 산행용품을 꼼꼼히 챙기고 등산 전에는 오르고자 하는 산의 기온 등 날씨와 등반 소요시간, 등산로 정보 등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난 상황 발생 시 119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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