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7천2백만원 모금…전년대비 1억2천9백만원 증가

부여군은 지난 12월 13일 오후 여성문화회관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희망2019 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 박정현 부여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는 부여군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각급 기관, 단체, 기업체 및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여해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 산하 공무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성금(21백여 만원)을 대표로 기탁하며 “추운 날씨만큼이나 꽁꽁 언 경제 상황에도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유병기 충청남도의회 전 의장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1억1천만원을 완납, 부여군 10번째(충남82호) 아너가 되었고 지난 10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 송복섭 의장 및 부여군 의원 11명이 전원(송복섭,정태영,이원복,윤택영,유기주,이대현,진광식,박상우,노승호,민병희,김상희) 나눔리더로 가입하면서 부여군의 나눔 리더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고란사(대한불교조계종)가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하면서 500만원을 기탁, 나눔리더 5명(김달호,송기선,김종원,김미선,한상익)이 가입․인증패를 전달 받았으며, 충남1호 아너인 혜성당한약방 이훈구 원장 3백만원, 형남순아너 2천만원, 김영근아너 2천만원, 정필옥 나눔리더 1백만원, 김미선 나눔리더 1백만원, 한상익 나눔리더 1백만원, 부여군 비정규직 지회에서 1백40만원, 부여읍 새마을부녀회 1백만원, 은산면 남·여 새마을지도자 1백만원, 규암면 남·여 새마을 지도자 2백만원, 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에서 제64회 백제문화제 저잣거리 ‘백제밥상’ 운영 수익금 2백만원, 건양기술공사건축사무소에서 5백만원을 기탁 하면서 성금전달식을 가졌다.

이 외에도 각급 기관, 단체, 기업체, 개인 및 부여읍 새싹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정성껏 모은 사랑의 저금통을 전달하였고 이렇게 당일 모아진 성금은 272,798,900원이라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사랑의 열매를 전달 받았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모금 사업에 적극 협조하여 더 많은 대상자들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나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성금모금에 동참해 주신 모든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희망2019 나눔캠페인 모금은 내년 1월말까지 계속되며 지로 및 계좌입금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모금된 성금은 부여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긴급생계비, 긴급의료비, 월동난방비 등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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