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요양병원 등 41개소 피난약자 위한 특수시책 추진

공주소방서(서장 조영학)는 요양원, 요양병원, 장애인생활시설, 일반병원 등 재난약자시설에 대해 화재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관리 특수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 흡입을 최소화하는 방연마스크 설치 장면

재난 발생 시 와상환자 및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과 야간 또는 휴일에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가 감소되어 신속한 대피유도가 어려운 시설에 대한 단점을 보완할 방침이다.

중점 사항은 ▲각 층 및 병실마다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 흡입을 최소화하는 방연마스크 및 구소손수건 비치 ▲거동불가, 거동불편, 거동가능환자 각 피난능력별 바닥 피난안내선 설치 및 병상 태그 부착  야간 또는 휴일 자위소방대 책임자 핫라인 구축 등을 추진한다.

최용호 화재대책과장은 “재난약자시설은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시책을 추진함으로서 신속한 피난 및 대응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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