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부터 어른까지 도서관에서 책으로 포근하게 겨울나기

공주시가 겨울방학을 앞두고, 유아부터 성인까지 연령별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놀면서 활동하고 쉬면서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웅진관에서는 다양한 보드게임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하기 좋은 날’(전 연령)이 1월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되고, △진짜 포근한 그림책 이야기(유아 6~7세) △페이퍼 아트(초등 1~3학년) △스팀수학&과학(초등 3~5학년)이 2월중 어린이들을 찾아온다. 아울러 전 세계의 커피를 핸드드립으로 체험하며 맛보고 책을 함께 읽는 ‘책 한잔 커피 한잔(성인)’ 강좌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관내 지역아동시설 4개소(백제․굴렁쇠․꿈이있는도덕 지역아동센터, 청담아카데미)를 찾아가 맞춤형 독서지도를 진행하는 ‘겨울이동독서교실’도 함께 운영한다.

강북관에서는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미술수업 ‘꽁꽁 미술나라(유아 6~7세)’와  ‘만들어볼까요?(초등 1~2학년)’를 비롯하여 영화 ‘주토피아’, ‘빌리엘리어트’를 통해 꿈을 찾아보는 ‘꿈꾸는 시네마천국(초등 3~6학년)’과 스파이더 로봇과 자동차 디자인을 통해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출동! 로봇특공대(초등 3~6학년)’를 운영한다.

또한, 동화책 이야기가 마술로 펼쳐지는 책 읽어주는 마술사 ‘오창현의 더 스노우맨’ 공연과 방학특별영화 <주토피아>, <코코>, <모아나> 상영과 아트프린팅 전시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강북관은 19일부터 웅진관은 내년 1월 15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하며, 프로그램별 세부 내용과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일정은 공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ongju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명규 시립도서관장은 “방학기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계속 운영해 시민의 문화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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