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중학교 운영위원장(김필중)은 반포중학교 졸업생과 입학생을 위해서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더.

올해에는 가야금 병창에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학생에게 가야금을 구입할 기금으로 장학금 1백만원을, 또한 졸업생과 입학생을 위해서 1백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 반포중 가야금 병창 연습장면

반포중학교(교장 이영직)는 소규모 학교이지만 가야금 병창을 잘하기로 소문이 난 학교로서, 올해 9월 10일 충남교육청이 주최한 제57회 충남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 가야금병창 부문에서 당당히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런 성과는 방과후 프로그램에 음악 선생님과 강사 선생님이 꾸준히 지도한 결과로서,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이 장학금으로 가야금을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반포중학교는 교직원이 매월 장학금을 위해 기금을 저축하고 있으며, 반포면 생활체육회, 하늘소망교회, 동창회, 충청문화재연구원 등에서도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생들의 학업을 돕고 있다.

뜻있는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반포중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진로를 위해서 힘차게 정진하고 있다. 학교에서도 꿈이 자라고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고 있어서 2019년도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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