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위한 무료 택배 서비스

공주도서관(관장 박찬희)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이 필요로 하는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책나래’ 서비스를 운영한다.

‘책나래’는 공주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우정사업본부가 협력하여 시행하는 서비스로, 등록장애인(1-5급, 단 시각장애인은 1-6급)·장기요양등급자(1-5등급)·국가유공상이자(1-5급)가 서비스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서비스 지원 대상은 공주도서관과 책나래 홈페이지(http://cn.nl.go.kr)에서 회원가입 후 도서관의 승인을 받고 원하는 자료를 검색해 대출 신청을 하는 방법으로 ‘책나래’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책나래’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의 정보 접근권 강화와 독서생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책나래 이용자는 “도서관 방문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데 책나래를 통해 집에서 책을 받아 볼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며 “앞으로도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도서관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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