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분야 20개…총 10억 5천 5백만원 규모 시범사업

공주시가 농촌진흥청 등 농업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새로운 농업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한 2019년도 농업분야 새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접수받는다.

올해 시범사업은 3개 분야 총 20개 사업, 10억 5천 5백만원 규모로, 식량작물분야는 밭작물 신기술 보급 선도단지 육성 등 5개 사업, 생활기술 분야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을 비롯한 6개 사업, 소득경영분야는 인삼 시설재배 기술보급 시범을 포함한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자격은 공주시민으로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 중에서 사업별로 제시하는 일정 요건을 갖추고, 새로운 실증시험 요인들을 성실하게 추진할 수 있어야 하며, 새 기술 보급을 위한 농업인 현장교육장으로 활용토록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농업인이어야 한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오는 31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양식을 활용해 신청서를 작성, 읍·면·동 주민센터나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시는 사업신청서 접수 후 현지심사를 거쳐 대상 농업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신기술 시범사업은 이상기후에 대응할 농작물 피해예방 기술, 생산비 절감과 상품성 향상을 꾀할 수 있는 생력기계화 재배기술, 4차 혁명과 연계한 시설원예 스마트팜 신기술보급 사업 등이 포함됨 것이 지난해와 다른 점이다.

또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과학영농시설을 활용한 정밀 토양분석에 의한 토양시비처방서 발급, 유용미생물 EM 보급 확대, 쌀 유전자분석을 통한 품질 검사, 유해물질 분석 등 농업인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새로운 영농기술을 신속히 보급하고 미래농업 육성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해 공주시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며, “2019년도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에 많은 관심과 농업인들이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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