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거 직전 피의자 흉기로 자해…과다출혈로 사망

화성동탄 살인 피의자가 29일 부여에서 자해로 사망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1월 29일 오후 7시 6분경 화성동탄서 살인사건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이 택시에 승차했다는 112신고 접수를 받았고 예상 도주로 인접 경찰서에 긴급배치 및 택시 위치추적 중 부여 석성면 부근에서 검문하려는 순간, 흉기로 자해하여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오후 8시 50분경 과다출혈로 인하여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가 운전석 문을 시정하고 저항하여 경찰관이 택시 조수석 뒷자석 문과 앞 유리 창을 깨고 검거하기 직전에 택시 안에 있던 피의자가 흉기로 자해한 것”이라고 자해경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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