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서장 전창훈)는 지난 1월 28일 오후 4시경, 23번국도 청룡휴게소 목천교차로(천안) 방면 50m 부근에서 유류탱크차량 교통사고로 인해 도로에 유출된 유류를 신속히 처리하여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 유류탱크차량 교통사고로 유류가 도로상으로 흘러나 오고 있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유류탱크에 있던 경유 200L가 도로에 흘러나와 배수구를 통해 인근 금강소하천으로 유입될 수 있는 상황으로 주변 농작물 피해와 미끄러운 도로는 2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도 매우 높았다.

이에 공주경찰서는 유류차량이 사고가 발생하였다는 신고를 받고 교통·재난매뉴얼 대로 인근 순찰차를 신속히 현장에 출동시키고 시청 재난과, 국토유지 도로과, 의당면사무소, 119구조대 등 유관기관에 전파했다.

신관지구대 및 교통경찰은 신속한 교통배치를 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도로상의 유류가 하천에 흐르지 않도록 배수구를 찾아 모래흙으로 배수구를 차단하고 방제 작업 실시하여 환경오염방지와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했다.

김상운 교통관리계장은 “신속히 출동한 관계기관과 현장을 지나는 운전자분들이 서행운전에 감사드리며 언제나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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