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주 상생협력 강화 차원…2~6일 1만 원으로 인하

세종특별자치시의 대표 관광지인 ‘베어트리파크’가 이번 설 명절 연휴기간 입장료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2일부터 6일까지는 기존 1만 5,000원에서 1만 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거주지 관계없이 베이트리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세종시와 공주시의 상생발전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관광시설 이용요금 할인 사업의 일환으로, 베어트리파크는 시와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이번 설 연휴에 한시적으로 할인 이벤트를 시행하기로 했다.

베어트리파크는 설 연휴 기간 이용객 현황 등을 분석해 할인규모 등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관내 관광지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다양한 관광교류를 추진하는 한편, 공주시와도 협의를 통해 공주한옥마을 등의 공주시 주요 관광지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곽병창 관광문화재과장은 “세종시와 공주시는 단일 생활권을 영유하는 지역공동체인 만큼 우호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관광상생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베이트리파크는 이번 설 명절 기간 입장료 할인 외에도 개인 입장객 선착순 30명에게 다육식물을 증정하고 우수 인증사진을 선정해 선물을 증정하는 설 연휴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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