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이란 우리 조상들이 이룩해 놓은 것을 통틀어 일컫는다. 그것에는 문화재로 등록된 국보급 유물에서부터 지방 민속자료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화유산이 있다.

우리는 그 속에서 조상들의 삶의 단면과 정신적인 흔적을 보면서 오늘을 재조명하면서 보다 나는 내일을 설계하는 것이다. 이것이 후손들에게 문화유산을 물려주어야하는 이유이다.

○선거 토론회와 선거 토론방송

△2003. 4. 15
공주문예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된 공주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 장면이다.
CMB 충청방송과 공주신문사가 주최하고 공주청년회의소와 정안청년회의소가 공동 주관, 5명의 공주시장 후보자가 토론을 벌였다. 이때만해도 후보자들의 토론을 경청하기위해 시민들은 현장을 찾았다.

△2018. 6. 5
지난 6월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방송토론 장면이다. 공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전MBC가 주관했다. 요즘은 직장과 집에서, 또 거리에서 토론방송을 보며 후보자의 정책을 판단, 유권자의 권리를 행사한다.

○합동 유세장과 거리 유세 장면

△2003. 4. 22
2003년 4월 24일 공주시장보궐선거가 개최됐다. 공주중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 합동유세장에는 많은 공주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후보자가 출마 소견 연설을 하는 장면. 15년 시간의 흐름 속에는 빠르게 바뀌어가는 우리 삶의 변화를 볼 수 있다. 

△2003. 4. 22
이때만해도 어깨띠만 두루는 정도였다. 요즘 선거 도우미들은 정당을 상징하는 화려한 색깔의 유니폼으로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현재 선거 풍경과 대조를 이룬다.

△2014. 5. 22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14.6.13.)때 까지는 유권자들에게 후보자를 알리는 벽보를 거리에 부착하였다. 유권자인 할머니가 벽보를 보고 있는 반면 투표권이 없는 소녀는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보는지 벽보엔 전혀 관심이 없다.

이 기사는 공주문화원에서 발간한 ‘공주문화’에 실린 원고입니다.(330호 2018년 7·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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