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낙흥)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생활체육 전문가를 통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 사회적응훈련생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해 체계적인 체육활동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회적응훈련실에서는 인기가 높은 댄스를 비롯해 건강체조, 게임을 활용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제공되어 왔으며, 건강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체성분 검사를 진행하여 부모님들과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가정과도 함께 연계되어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주시장애인체육회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지원사업’과 연계되어 생활체육 전문가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된 것으로 발달장애인들에게 태권도와 특수체육을 진행하여 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가고자 한다.

복지관 관계자는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지원사업을 통해 “전문가를 확보함으로서 장애인에게 흥미롭고 보다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지역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장애인들의 신체 건강관리와 더불어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이 보급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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