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3천 8백여 명 성금모금 동참…지난해보다 23% 증가

공주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지난해 보다 2천 9백만원이 증가한 총 14억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 지난해 12월 열린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순회모금행사에서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이 모금행사에 참여하고 김정섭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은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 유관기관, 단체, 학교, 기업체 등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전개됐다.

참여비율로 보면, 캠페인 기간 3천 8백여 명의 시민들이 성금 모금에 동참해 지난해보다 23% 증가했다.

또한, 목표액 대비 102%의 모금 성과를 거둬, 92%에 그친 충남도 전체 달성도에 비해 높게 나타나, 공주시의 사랑의 온도가 더욱 뜨거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정성들여 모아준 성금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난방비 지원사업 등 기초생계지원사업 13억 2천만원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 2억 △긴급지원사업 1억 7천만원 △명절지원과 교육비, 자립지원사업 2억 5천만원 등 총 19억 4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정섭 시장은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따뜻함이 번져 모두가 행복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께서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역의 안정을 이룩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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