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5일 공주대 국제회의장서 열려

사)승병장영규대사기념사업회는 3월 5일 오후 2시 공주대학교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사)승병장영규대사기념사업회 창립대회를 개최한다.

▲ 발기인 모임장면

사)승병장영규대사기념사업회는 “국가누란의 위기에 홀로 1,000여 명의 승병을 모아 의병장 조헌 선생과 청주성을 탈환하고, 왜군의 호남지역 침공을 저지하기 위한 치열한 금산전투에 참전했다가 장렬히 산화한 승병장 영규대사의 뜻과 정신을 기리고 이를 널리 현창하고자 전 국민의 발의로 법인을 설립하고자 기념사업회 창립대회를 개최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추모 문화행사 행사로 △기허당 영규대사 추모 헌시 낭송 △추모 가야금 독주 △추모 헌시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제1부 행사에서는 최석원 전)공주대학교 총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탄공스님 갑사주지의 경과보고 △원경 스님의 환영인사 등이 진행된다.

제2부 행사에서는 △출범 선언문 낭독(중하스님 신원사 주지) △위촉장 수여(원경스님) △활동방향 및 주요사업 보고(해월스님 원효사 주지) △정관 심의(이연우 이사) △만세삼창 등이 이어진다.

사)승병장영규대사기념사업회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충청권 불교계의 발의로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을 준비하는 시민모임을 발족·구성하여 의승 기허당 영규대사의 나라사랑 정신과 한국 호국불교 전통의 계승·발전을 위하여 모두 이 자리에 모였다”며 “이를 위하여 전 국민과 함께 호국불교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하고 국가위란의 시대에 나라를 구한 순국선열의 뜻을 이어 받고 기허당 영규대사의 애국혼을 민족의 보편적 가치로 삼고자 범국민적으로 ‘승병장영규대사기념관’을 건립하고 이의 공간을 자라나는 후대 세대들의 나라사랑, 민족사랑 체험 교육관으로 적극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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