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홀대 반드시 바로 잡을 것” 강력 결의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3월 8일 문재인 정부의 개각 발표를 보면서 “충청홀대론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 이완구 전 국무총리

이 전 총리는 “오늘 발표된 개각에서 또 다시 충청홀대론을 확인했다”며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충청홀대론을 여러 차례 지적했는데, 이젠 참담함을 넘어 비통한 심정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21대 총선을 위해 영남, 호남에만 지나치리만큼 집중적으로 힘을 쏟고 있고, 국민통합은 전혀 안중에 없는 대통령인 것 같다”고 하면서 “원래 충청인들은 표현을 잘 안하지만 작금의 충청권 인사에 대한 홀대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유치 무산, 충청권 4대강 보 해체 등 최근 벌어진 지역편중 정책에 충청인들은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문재인 정부는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총리는 “나는 충청인의 한사람으로서 충청권 우리당 동지들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충청홀대를 반드시 바로 잡을 것을 강력히 결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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