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지난 13일부터 차량운행 밀집지역에서 매연측정용 비디오카메라를 활용한 매연다량배출 차량 단속을 시작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고 시가지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연중·수시로 실시될 계획이다.

매연측정용 비디오카메라 단속은 주행 중인 차량의 배출가스를 촬영한 뒤 3명의 요원이 모니터를 통해 자동차 매연배출정도를 매연 판독용 표준지와 비교해 매연농도를 판독하는 방식이다.

기준초과(매연도 3도 이상)로 판정된 자동차에 대해서는 배출가스 검사 안내문(개선권고)을 발송해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한다.

시 관계자는 “매연측정용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배출가스 오염물질과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게 숨쉴 수 있는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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