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중부분원유치로 불이 붙었던 공주에 공주보 문제로 국립국악원 중부분원 유치 불이 꺼저 버렸다.

국악원중부분원유치나 공주보나 다 공주시 문제이고 공주를 잘되게 하려는 기본적인 마음엔 동의할 것이다.

다만 진실성 있게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좋겠다. 공주보 문제로 시가지는 현수막으로 도배해 버렸다.

현수막이 걸린다고 우리 목소리가 전달이 되고 안 걸린다고 전달 안 되겠는가? 이제 현수막 걷고 대화와 토론으로 공주에 무엇이 정녕 좋은지 머리를 맞대보자.

타 지역에서 공주를 보면서 웃는다. 自中之亂으로 본다. 공주에서 40여 년간 살아온 필자는 금강에서 떡 칠어를 잡아 즉석에서 어죽을 끓여먹던 시절이 생각난다.

창벽부터 공주보까지 잘 살펴보자 보를 만들기 전에도 창벽에는 물이 고여 있었다. 시내로 오다보면 장기로 가는 취수장 있는 곳도 항상 물이 있었다. 더 내려오면 새들목 쪽에도 물이 고여 있었다.

공산성 앞에 잔잔하게 물이 흐르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함께 생각해보자 보 없어도 물이 있으면서 흐르는 금강 보를 헐지 않고도 맑은 물을 만들 수 있는지 보가 없어도 농사 짖고 공산성 앞에 물고이게 하는 방법 없을까?

이런 걸루 머리를 맞대 봅시다. 현수막 걷고 국립국악원 분원유치에 힘을 합칩시다. 백제문화제 물 없이 치르는 지혜 모아봅시다.

서로 의견을 존중하면서 대화합시다. 보를 철거해서 농사를 못 지으면 농사 짖게 물 대달라고 합시다. 만약에 철거하게 되면 다리를 다시 놓아달라고 합시다.

지금에 2차선을 4차선으로 해달라고 뭐 이런 것을 한목소리로 내면 더 큰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현수막 자진해서 철거 하십시다.

우리 모두 공주를 위해 손을 잡읍시다. 인구는 줄고 해야 할 일은 태산입니다. 카이스트 과학문화관도 유치건도 쏙 들어가 버렸습니다.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정작 다른 것은 슬그머니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시다. 판소리 교육마당이 열린다고 합니다. 중고제를 맥을 이을 중요한 현안입니다. 이런 부분도 모두가 관심으로 공주를 역사 문화가 살아있게 합시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