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키는 학교, 함께 나누는 마음’

공주정명학교(교장 백옥희)는 3월 25일 학급지킴이 및 또래보호 봉사단 발단식을 가졌다.

학급지킴이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공과 학생 18명, 또래보호 봉사단은 중학교, 고등학교, 전공과 학생 12명으로 구성됐다.

▲ 공주정명학교 학급지킴이·또래보호 봉사단 발단식 장면

학급지킴이는 일과시간 중 특별실 이동, 등하교 지원 등 친구들의 학급도우미 역할을 하게 되며, 또래보호 봉사단 학생들은 교내 환경 정화 및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등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또래보호 봉사단 학생들은 봉사활동 시 ‘봉사단 조끼’를 착용하여 소속감 및 책임감 고취 및 자발적인 봉사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전공과 1학년 서덕경 학생은 “제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쁘고 어려운 친구들을 돕고 학교를 깨끗하게 하고 싶다”고 봉사단이 된 소감을 말했다.

학생생활․안전부 송병문 부장교사는 “장애학생들은 그동안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기만 한 경험이 많다”며 “학급지킴이 및 또래보호 봉사단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정서가 함양되고, 나눔을 일상의 습관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드릴 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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