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권 중심, 유네스코 도시, 충청·세종·대전 아우르는 최적지 강조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최훈 의원(더불어민주당·공주2)이 3월 29일 제31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국립국악원 중부분원의 공주 유치’를 촉구했다.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최훈 의원은 “공주시에 국립국악원 중부분원을 유치 시 도민들에게 전통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인근 지역에서 공연을 보기 위해 오는 관광객 증가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특히 “국립국악원 지역거점이 영남권과 호남권에 밀집되어 있어 중부권이 배제되어 있다”며 공주에 중부분원을 유치해 균형 있는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해야함을 피력했다.
이어 공주시에 유치해야 할 당위성으로 ▲백제문화권 중심이자 예술·문화 집산지 ▲유네스코 도시 ▲위원회 발족 및 캠페인 실시 ▲충청·세종·대전을 아우르는 지리적 이점 등을 제시했다.
한편, 공주시에 국립국악원 중부분원이 들어선다면 최대 18,000m² 부지에 약 100여명이 근무하는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대 국악원이 된다.
신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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