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삼평 도자 전시회’ 4월 5일~14일까지

공주시와 이삼평연구회(회장 이종태)는 4월 5일 반포면 학봉리 이삼평공원에서 ‘2019 이삼평 도자문화제’를 개최했다.

 

이삼평도자문화제 기념식을 마치고 이삼평기념비 앞에서 기념촬영

이날 행사는 공주 출신인 도공 이삼평의 업적을 기리고 공주지역의 독자적인 문화예술 유산인 철화분청사기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자 헌정을 위해 이재황 도예가가 도자를 빚는 모습

이삼평 공(公)(1579~1655년)은 도공으로 활동하다가 정유재란 때 일본으로 끌려갔으며, 일본에서 자기의 원료인 백자광을 찾아내고 백자를 만들어 냄으로써 일본백자의 효시가 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초헌관 김정섭 시장의 헌다

아헌관 공주시의회 박병수 의장의 헌다
종헌관(좌로부터 오유근 회장, 김필중 학봉리 이장, 이종태 이삼평연구회장)의 헌다
시민들이 헌화하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는 장면
행사는 도자기 다완 헌정식과 헌다례,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삼평공원에서는 이삼평 공과 관련된 사진 전시회와 동학동 철화분청마을회 주관의 도자판매 부스가 운영됐다.

이삼평사진을 둘러보는 이삼평연구회 지희순  부회장

도예가들의 전시판매장
한편, 5일부터 14일까지 양상록 갤러리(반포면 사봉길 5)에서는 ‘한국 이삼평 도자 전시회’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상록갤러리에서 한국이삼평 도자, 사진전 개막식 테이프 커팅 장면

양상록갤러리의 도자전에서 노혜신도예가의 설명을 듣는 김정섭 공주시장, 최창석 문화원장, 오유근 한국도자문화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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