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외국어교육원(원장 지희순)은 4월 2일 2009학년도 첫 번째 ‘찾아가는 영어마을(Travelling English Camp)’ 프로그램을 충남 보령 웅천초등학교(교장 김덕기)에서 개최했다.

‘찾아가는 영어마을’은 충남 지역의 소규모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어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영어 학습에 대한 교육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영어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 3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날 영어 캠프는 ‘세계를 그대 품 안에(BRINGING THE WORLD TO YOU)’라는 주제로 충남외국어교육원 소속 12명의 교사들이 보령 웅천초등학생 14명과 대창초등학생 36명, 관당초등학생 13명 등 3개 학교 63명과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어울려 한바탕 영어 축제를 벌였다.

축제의 첫째 마당 ‘마음열기’에서는 원어민교사의 ‘직업 알아보기’ 공연을 통해 원어민교사들의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관람하며 따라해 보는 가운데 모두 함께 웃고 즐기며 직업에 관한 단어를 배우는 것으로 영어캠프를 시작 하였다.

둘째 마당 ‘웃고 즐기며 신나게 배우는 영어’에서는 다트, 컵, 드로잉, 픽쳐 게임을 통해 체험으로 즐기는 영어 학습을 실시했으며, 셋째 마당에서는 공항, 병원, 레스토랑, 마트의 세트장에서 원어민 영어교사들과 함께 영어로 배우는 외국 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한편 충남외국어교육원은 2009학년도에 모두 6곳의 도내 초·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영어마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으로 농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영어축제의 장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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