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자유교육연합(상임대표 류해일), 충남좋은학교만들기학부모모임(상임대표 홍표근),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충남지부(지부장 강화영) 등 충남지역 교육단체들이 4·29충남교육감 보궐선거의 과열 및 혼탁 가능성을 경고했다.

충남교육단체들은 지난 3월 26일 대전 유성 스파피아호텔에서 가진 ‘충남교육 발전과 바람직한 4·29 충남교육감 보궐선거에 즈음한 충남교육단체 공동기자회견’에서 “임기 1년 남짓한 이번 충남교육감보궐선거에 7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하여 후보 난립의 양상을 보이며 과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러한 상황은 이번 보궐선거가 또다시 혼탁한 불법행위로 인해 또다시 무효화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며 “또 다시 무효화된다면 충남교육에 대한 도민의 분노와 불신은 극에 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소속 교원단체들이 선거에 개입하는 것을 금지할 것을 요구하며  “4·29보궐선거에서는 충남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창의성 있고 풍부한 교육경륜과 도덕적 교육관 및 헌신적 교육봉사 정신을 갖추고 오로지 충남교육발전에 열정을 다 바칠 수 있는 후보가 충남교육을 이끌도록 해야한다”고 토로했다.

이를 위해 충남교육단체들은 “4·29 충남교육감보궐선거에서 불법선거운동 방지와 공명선거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자 한다”며 “충남도민 한명 한명이 강인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여, 반드시 이번 교육감보궐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뤄지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충남교육감 4.29보궐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루어져서 충남도민이 모두 만족할만한 선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나아가 이번 선거를 계기로 과거 수 십년 동안 겪었던 교육의 이념적 논쟁을 종식하고, 교육수요자인 학부모의 마음으로 충남교육이 발전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되기를 기원한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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