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5월을 맞이해 감염병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확산방지를 위한 하절기 감염병 감시·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보건소 및 13개 보건지소별로 1일 14명의 근무자를 배치해 평일은 20시, 공휴일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방역 근무를 실시하는 등 촘촘한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일일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유무를 능동적으로 감시하고자 관내 학교, 집단급식소, 어린이집 과 같은 집단환자 발생 우려가 높은 110개소를 선정해 질병정보모니터요원 110명을 지정하는 등 ‘질병정보모니터망’ 역시 구축 완료했다.

아울러, 집단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역학조사반을 편성했으며, 행동 매뉴얼에 따라 각자의 역할을 숙지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실시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물 끓여 먹기, 안전한 음식물 섭취,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 준수가 감염병 예방의 최우선”이라며 “2인 이상 설사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로 즉시 신고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1-746-80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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