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금치 등 공주지역 동학전적지 탐방하며 의미 되새겨

지난 5월 19일 우금치 일원에서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지정을 기념하기 위한 공주 동학혁명 전적지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 19일 우금치에 있는 동학혁명군위령탑을 찾은 김정섭 공주시장과 참석자들이 국화꽃을 헌화하고 있다.

이날 탐방 행사에는 김정섭 시장과 박남식 공주시동학농민역명우금치기념사업회 이사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우금치에 있는 동학혁명군위령탑을 찾아 국화꽃을 헌화하고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이어 이인과 효포 지역 등 공주지역 동학전적지를 탐방하며 5.11 동학혁명 국가기념일 제정에 따른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 김정섭 공주시장과 참석자들이 동학혁명군위령탑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1894년 동학농민군이 공주 우금치에서 관군 및 일본의 연합군과 치열한 전투 끝에 거의 전멸, 최후를 맞았지만 우리의 민족의식을 일깨워준 동학농민혁명은 정당하게 평가되고 영구히 기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는 올해 우금치 종합정비사업에 16억 원을 투입해 홍보관 건립과 야외광장 조성, 영상콘텐츠 제작 등 동학농민혁명의 뜻과 의미를 되새기는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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