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구성을 위한 모임 개최

공주시는 지난 24일 고마에서 ‘2019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따른 시민참여단 기본교육 및 분과 구성을 위한 모임을 가졌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 역량 강화와 돌봄,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시는 지난 5월부터 3주간 남녀 구분 없이 시민참여단을 공개모집했으며 20대부터 60대까지의 주부와 대학생, 예술인, 어린이집 종사자, 농업인, 자영업자, 강사 등 각계각층 시민 60여명을 모집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김종철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수석연구위원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기본 이해와 시민참여단의 역할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시민참여단을 성평등과 경제참여, 안전기반, 가족친화, 사회문화, 청년 등 6개 분과로 구성하고 공주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하여 분과별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 시청 25개 관련 부서의 T/F팀과 시민참여단의 매칭을 통해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분야별 과제 발굴 및 발전적 의견 제시로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강석광 여성가족과장은 “공주형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함에 있어서 시민들의 참여와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여성이 행복하고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신바람 공주 건설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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