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까지 접수…7월 공식 출범

공주시가 오는 7월 출범을 앞둔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 위원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 

조중범 기획담당관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100명으로 구성될 시민소통위원회 전원을 지역별・연령별・성별을 안배해 공개 모집키로 하고,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17일 동안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모집분과는 시민・자치, 문화・관광, 경제・도시, 교육・복지, 안전・환경 등 5개 분과로, 위원 신청 시 희망 분과를 선택할 수 있다.

위원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 가능하며, 연임 시 공개모집을 통해 연임할 수 있도록 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모집 기준인원을 초과하는 경우 공개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청자가 직접 추첨하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www.gongju.go.kr)에서 서식을 다운로드 한 뒤 시청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도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획팀(☎ 041-840-20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7월 1일 공식 출범 예정인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는 연 2회 정기회의를 운영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5개 분과위원회를 분기별 1회 이상 개최해 분과위원회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위원들에게 시정 정보와 정책을 매달 제공하고 위원 교육을 담당할 시민자치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온라인 토론방을 개설해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조중범 기획담당관은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 설치로 각계각층의 시민과 함께 시의 중요한 정책과 시정방향 등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의 기반을 마련하고 숙의민주주의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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