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산학협력단(단장 임경호)은 교육부와 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공주대 스마트자연공간연구센터(소장 김길희 교수, 사진)가 선정되어 향후 9년간 총 72.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6월 4일 밝혔다.

금번에 선정된 중점연구소사업은 대학부설 연구소의 인프라 지원을 통해 대학의 연구역점을 구축하고 대학 연구소의 특성화와 전문화를 유도하는 사업으로, 공주대는 건물 건축 관련 ‘진동소음 및 지진대비 대공간 구현을 위한 융합구조시스템 연구’등을 수행한다.

총괄책임자이면서 연구소장인 김길희 교수(공과대학 건축학부)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연구개발특구본부로 부터 지원받아 수행 중인 ‘대학연구역량강화지원사업’의 수행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원천기술의 중개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연구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민간 기업에 기술 이전하여 현 정부에서 주도하고 있는 공공연구 성과의 기술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한편, 김 교수는 “스마트자연공간연구센터는 그동안 대학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기초연구 및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구축하는 것에 무엇보다 열성적으로 노력하여 왔으며, 이번에 선정된 중점연구소사업 수행을 통해 건축분야에서 미래사회의 수요에 대응하는 가변공간을 구축하고 가변공간에 반응하는 핵심기술(전자파 차폐, 자연광 조명, 진동제어 및 건축 신소재)을 개발하여 IT·건축·신소재 기술을 융합한 혁신적 공간 구현 기술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 사업에는 오형석·김흥민 교수(이상 건축학부), 임재현 교수(컴퓨터공학부), 홍익표 교수(정보통신공학부), 이기선·송성호 교수(신소재공학부) 등이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하며, 공주대 스마트자연공간연구센터·건축공학과·컴퓨터공학과·정보통신공학과·신소재공학과 소속 전임교수, 대학원생 등 총 26명이 앞으로 9년간 건축분야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