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마이스터고(교장 차성우)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큰 뜻을 이어 받고자 6월 6일 현충일에 지도교사 10명, 학생 215명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1학년들이 계룡산 국립공원의 상신리와 갑사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학년 76명은 계룡산 국립공원의 상신리와 갑사에서 환경정화활동을, 2학년 70명은 공주 명주원에서 그리고 3학년 69명은 공주 효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 돌보기를 비롯한 밴드부 학생들의 공연,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회장 이기우 학생은 “국가를 위해 목숨까지 바친 선조들처럼 큰일은 못해도 우리가 할 수 있는 환경정화활동이나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보람도 있었고, 작은 일을 통해서도 큰 기쁨을 얻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공주마이스터고 차성우 교장은 “현충일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추모하는 날이라 집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있을 수 도 있지만 좀 더 의미 있는 일을 실천하고자 희망자를 받아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기쁜 마음으로 성실하게 참여해 주어 고맙고, 함께 사제동행을 실천하신 선생님들께도 감사하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해마다 높은 취업률로 명문 마이스터고로 자리 잡고 있는 공주마이스터고는 전기전자분야에 대한 직무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독서교육,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어 ‘끼 살려 꿈 이루는 학생중심 행복한 학교’를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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