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이란 우리 조상들이 이룩해 놓은 것을 통틀어 일컫는다. 그것에는 문화재로 등록된 국보급 유물에서부터 지방 민속자료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화유산이 있다.

우리는 그 속에서 조상들의 삶의 단면과 정신적인 흔적을 보면서 오늘을 재조명하면서 보다 나는 내일을 설계하는 것이다. 이것이 후손들에게 문화유산을 물려주어야하는 이유이다.

○백제큰다리

 

 

△1996년 3월
금강에는 1933년에 건설된 금강대교를 비롯해 공주대교, 신공주대교, 백제큰다리, 공도교(공주보)까지 총 5개의 다리가 있다.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백제큰다리는 쌍신동에서 정지산 터널로 진입하여 백제큰길의 출발점이 된다.

백제큰다리는 1994년 12월 31일 착공, 2002년 12월 31일까지 8년간의 대역사를 거쳐 완공되었다. 

1996년 초봄, 정지산에서 촬영한 이 사진에는 당시 수량이 적은 금강에는 넓은 모래사장에 공사를 위한 차량과 자재, 그리고 다리 건설의 기초공사가 보인다.

 

 

△2019년 2월 12일
최근 정지산에서 본 백제큰다리와 금강의 전경이다. 4대강 사업으로 금강의 모래사장이 많이 축소되었고 강 건너 신관동에 고층아파트가 들어선 모습이 23년의 시간이 흘렀음을 말해준다. 

○구 공주군청사

 

 

△2004년 12월 9일
1986년 1월 1일 행정구역 개편조정으로 공주읍이 공주시로 승격되었다. 공주군청사에 이어 시민단체사무소 등으로 사용되었던 이 건물은 2004년 철거된 후 2016년까지 시민들을 위한 무료 주차장으로 사용됐다.

 

 

△ 2004년 12월 9일
포크레인 사이 공주군청사가 역사의 장으로 사라지는 장면이다.

 

 

△2019년 2월 14일
1950년 공주 의료구호소로 발족한 공주시보건소는 1995년 신관동 571-8번지에서 개소했다. 이후 현위치인 공주시 봉황로 123(교동 120)으로 이전하고 2017년 3월 8일 신축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지하 1층에는 정신건강증진센터, 치매센터, 주차장, 1층은 각종 진료실(내과, 치과, 한방, 물리치료실)과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및 예방접종실, 2층은 보건과, 건강과 및 대강당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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