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야마구찌 청소년교류의 역사에서 밝혀

제54회 공주학광장의 초대 손님은 ‘공주-야마구찌 청소년교류의 역사’ 주제로 한국JC연수원 엄순천 교수가 나섰다.

6월 17일 공주대 공주학연구원 고마나루실에서 개최된 강좌에서 엄순천 교수는 1995년 10월 공주-야마구찌JC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양 도시간 청소년 교류역사를 준비한 영상을 통해 설명했다.

▲ 공주-야마구찌 청소년교류에 대해 설명하는 엄순천 교수

JCI(Junior Chamber International Korea)의 교류사업은 △개인능력계발 △국제경험계발 △지역사회계발 △사업능력계발 등 4대 기회를 통해 젊은 사람들이 모여서 자기 능력을 수련 · 계발하는 것이며, 이 힘을 합쳐서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그 훈련과 봉사를 바탕으로 회원 전체가 두터운 우정을 갖게 된다. 그 중 청소년교류사업은 회원들의 국제경험계발의 의미로 시작됐다.

▲ 공주JC창립 총회 사진과 한국JC 가입인증서

▲ 2002년 한일 청소년 교류

공주청년회의소의 모태로 1970년 3월 28일 탄생한 공주JC 역사는 故 이상범 제1,2대 회장을 선출하면서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1995년부터 현재까지 25년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연 2회 국제회의를 개최, UN이 지구를 위한 17가지 주제의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환경, 사회, 자기계발 등 4대 교류 실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UN이 지정한 17가지 지속가능한 주제

▲ 일본 청소년이 보내온 한글로 쓴 편지

홀수년도에는 공주에서 야마구찌로, 짝수년도에는 야마구찌에서  공주를 방문하여 양국간 청소년들의 교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공주의 전통시장의 떡 만들기 체험, 한옥마을의 다도체험 등을 전개했고 야마구찌에서는 반딧불축제와 등불축제 등을 경험했다.

▲ 박기영 시의원이 장년이 된 당시 청소년과의 재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교류를 강조하고 있다.

공주JC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박기영 의원은 “한일 청소년교류가 25년이 되어 본인에 이어 제 아들도 JC활동을 하고 있듯이 2대째 교류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의미가 크다”며 “당시의 소년, 소녀들이 이제는 사회의 중심층이 됐고 이제는 장년이 된 그들을 초빙, 양국의 실질적인 사업 교류로 이어지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 제54회 공주학광장 강좌 전경

엄 교수는 “공주청년회의소 50년 전통을 바탕으로 개혁과 변화를 도모하는 공주JC는 공주의 미래를 이끌고자 청년들이 중심이 된 단체로 그동안 긍지와 자부심으로 사업을 해왔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강좌를 마치고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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