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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교실 환경 개선” 촉구
충남도내 2,460학급 교실환경 분석 통해 문제점 지적
2019년 07월 10일 (수) 10:20:17 신용희 기자 s-yh50@hanmail.net

교실 환경이 학생들의 학습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충남도의회에서 재조명됐다.

충남도의회 김동일 의원(공주1)은 9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충남도내 학교 교실 환경개선을 촉구했다.

   
▲ 충남도의회 김동일 의원

김 의원은 “영국 샐퍼드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교실 설계가 학생들의 성적 변화량에 평균 25%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 가장 중요한 설계원칙은 개성화라고 주장하며 학년별 교실 색상을 달리하고, 책걸상을 자유롭게 배치하는 등 교실 재설계를 고민해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학교 교실 환경의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충남도내 초등학교 2,463학급의 교실에 대해 자료를 요구했고, 이를 통해 도내 대부분의 학교는 학년을 구분하지 않고 벽 색깔을 통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전체 학급의 75% 이상이 갈색 및 베이지 계열의 책상을 사용하고 있을뿐더러 그림, 온도계, 식물 등이 구비 되지 않은 학급이 평균 36%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와 충북도의 사례를 들며“서울시는 2011년에 이미 컬러 컨설팅 사업을 시작했으며, 충북도는 ‘학교색깔 꾸미기’사업을 위해 10억 3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충남교육은 4차 산업 시대에 대비하여 창의적·융합적 교육을 외치고 있지만, 행정 편의적으로 교실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며 “지금은 교육 목표에 걸맞는 창의적인 교실 환경개선을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의원은 5분 발언에 앞서 ‘좋은 교실 환경’이라는 주제의 동영상을 상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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