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관련 정보 공유 등 신속한 재난 상황 공유 및 전파 합의

충남도는 11일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인 KBS대전방송과 재난대응 협력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승조 지사와 이완희 KBS대전방송총국장은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재난관련 정보 공유와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상호 재난 관련 업무협력체계를 갖추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 등 각종 재난 정보를 상호 공유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KBS대전방송은 재난 위험 발생 시 재난방송을 통해 도민에게 재난상황을 빠르게 알려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양승조 지사는 “재난에 대한 대응과 복구과정에서 재난방송의 신속성과 신뢰성이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인프라이다”라며, “그런 측면에서 국가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와의 협력을 높이기 위한 협약은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도는 ‘안전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예방과 대응역량 강화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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