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보건교과축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공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은모)는 7월 15일 오전 8시 10분부터 청란관에서  보건교과축제인 ‘4분의 기적, 생명지킴이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본선대회를 열고 학생들은 열띤 경쟁을 펼쳤다.

공주여고는 학생들에게 일상생활에서의 응급처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심폐소생술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예선에서는 학생들 개개인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기초지식에 대한 소양과 본선에서는 실제 심폐소생술을 응급환자에게 시행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절차와 동작의 정확성을 주요 평가항목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평가했다.

전교생 112명이 참가신청을 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그 가운데 38팀이 예선을 통과했고, 이날 본선에서는 2인 1조가 되어 AED를 적용한 심폐소생술을 겨뤄 각 학년별 금, 은, 동상 수상자를 선발한다.

대회에 참가한 3학년 유혜수는 “보건 수업 시간과 동아리 활동 시간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정확한 방법을 알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심폐소생술을 경험해보고 부족한 점은 없는지 확인해 보고 싶고 앞으로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어 대회에 참가했다”고 대회 참가 동기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보건, 의료 계열 학과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분야에 대한 역량을 뽐낼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하여 학생들과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는 것으로 119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면 환자의 소생률을 더 높일 수 있다.

따라서 공주여고는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뿐만 아니라 전교생에게 연간 3시간 동안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에 필요한 애니 인형, 자동 세동기(AED), 영아심폐소생술 인형, 기도폐쇄인형, 경추보호대 등을 갖추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체험활동식 보건교육에 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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