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옥 회장, 제55회 공주학광장 특강에서 밝혀

“‘주민자치’란 무엇인가? 그것은 주민 모두 잘 먹고, 잘 살고, 잘 노는 것이다.”
7월 15일 오후 3시부터 공주학연구원에서 진행된 제55회 공주학광장 초대손님으로 나선 박미옥 초대 공주시주민자치협의회장의 주민자치에 대한 핵심을 찌르는 해석이다.

주민자치회 운영사례와 발전방안에 대해 강의를 펼친 박미옥 회장 

공주학연구원 고마나루실을 꽉 메운 객석의 열기와 더불어 현 공주시 반포면 주민자치회장을 맡고 있는 박미옥 회장은 ‘공주시주민자치회 운영사례와 발전방안’ 주제를 통해 △주민자치의 이해 △고주시주민자치회 운영사례 △앞으로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제55회 공주학광장 전경

박 회장은 공주시 유일의 주민자치회(현3기)인 반포면주민자치회 3개 분과(자치·봉사분과, 문화·복지분과, 홍보분과) 활동 실례를 통해 주민자치한마당, 자장면데이, 마을신문 발행(반포인, 반포소식), 자매결연, 마을법무사와 MOU, 환경전화, 취약계층돌봄, 다문화가정, 지역관광캠페인, 마을문제 해결, 공모사업(행복공동체), 공주백제문화제 부스(사업), 마을행사 부스(사업), 철화분청사기 주민교육(공모사업), 계룡산을 물들이다(공모사업),국립국악원 중부분원 공주유치 서명운동 등의 활동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특히 “철화분청사기 주민교육은 계룡산철화분청사기의 중심지역인 반포면의 중요관광자원의 하나인 도자기교육은 5개 공방(100명) 수강생 신청이 금방 매진될 정도로 주민들의 교육참여 열기가 뜨겁다”며 “학봉리의 이삼평공원의 기념비 이전과 함께 도예촌의 도공들과 주민들이 합심하여 공주의 중요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학 고문의 발언 장면

또 주민자치회의 발전방안에 대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공주학연구원, 교육청,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 교육이나 활동으로 이어간다면 주민자치회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질의 응답 시간에 공주시주민자치협의회 최영학 고문은 “20여 년 전 시작된 주민자치위원회는 당시 면장이 위원장을 맡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현재 주민자치가 많이 성장했음은 회장과 주민이 모두 단결된 힘을 보여줬기 때문이며 앞으로 주민자치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강좌를 마치고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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