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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들의 희망 버스안내광고판에 담다
공주고 동아리,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 다룬 광고 제작 ‘큰 울림’ 전해
2019년 08월 16일 (금) 09:26:58 임동숙 기자 3777@kknews.co.kr

최근 일본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와 일본 정치인들과 기업들의 반성 없는 태도와 망언들이 이어지고 있다.

   
▲ 공주고등학교 ‘나비의 꿈’ 동아리 학생들

국민들 사이에서도 일본제품 불매운동, 촛불집회 등의 행동을 통해 일본의 반성과 사과를 촉구하는 행동이 벌어지고 있는 이때, 오래 전부터 우리 역사 속 아픔을 기억하고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을 소리 높여 외친 학생들이 있다. 공주고 학생동아리 ‘나비의 꿈’이다.

공주고등학교(교장 조충식) ‘나비의 꿈’ 동아리 학생들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하며 용기를 북돋아 드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에는 공주시 곳곳에 설치된 정류장의 BIS(시내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광고를 게재하고 있어 화제다.

이 영상은 청소년진흥원의 후원 하에 4월부터 한국영상대학교와 협업하여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내용을 담아, BIS를 통해 공주 전역의 버스정류장에 표출하고 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동아리는 재작년부터 같은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동참을 호소하며 나비배지 판매 및 홍보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작년 초, ‘잊으면 지는 거니께’ 라는 버스게시물 광고를 제작해 지역사회의 큰 관심과 지지를 얻었다.

   
▲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다룬 버스안내광고판 광고

그 후 공산성과 시내 중심지에 로고라이트를 설치하여 지속적으로 할머님들의 아픔을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지난 8월 2일에는 경기도 나눔의 집을 방문하여 할머님들을 향한 위로의 편지글 모음을 직접 전달하는 등 꾸준하게 그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 애니메이션 제작도 새 학년도가 시작되고부터 꾸준히 준비해 온 결과물이다.

바쁜 시간을 쪼개 일궈낸 협업의 결과물이라는 의미도 있겠으나, 그 과정에서 위안부할머님들의 아픔을 헤아리며 조속한 시일 내에 사과와 용서가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는 것이 큰 의미로 다가온다.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혁(2학년) 학생은 “할머님들을 직접 찾아뵙고 온 이후 그분들의 사정과 아픔이 가슴 깊게 새겨졌다”며, “후손으로서 그 분들의 아픔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더욱 고민하며 그분들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구체화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고를 보는 시민들과 관광객의 마음에 큰 울림으로 작용해 앞으로의 역사를 바꾸는 밑거름이 되기를, 하루빨리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가 이뤄지기를 기원하는 희망이, 버스정거장의 광고를 통해 공주시민들과 이 지역을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울림의 메아리로 퍼져 나가기를 기원하며, 공주고 나비들의 힘찬 날갯짓을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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