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서울지역과 경기 군포시 등 12개 대도시를 방문,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판 행사에 나설 계획이다.

▲ 지난 설맞이 직거래장터 모습

26일 청양군에 따르면, 군은 9월 4일부터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농특산물 인지도를 높이고 직거래망 구축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자매결연도시를 중심으로 판촉활동에 나선다.

9월 4일과 5일에는 서울시 강서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 6일∼9일까지 나흘간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장터에 참가한다. 이어 6일∼10일까지 동대문구, 도봉구, 금천구 등 10개 대도시 소비자를 찾아간다.

이번 직판 행사는 농가가 직접 생산에서 판매까지 원스톱 유통을 추진하면서 도시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청양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할 계획이며, 추석 성수품목을 비롯해 건고추, 고춧가루, 표고버섯, 과일류, 잡곡, 농산가공품 등 다양한 종류를 판매할 계획이다.

농산물마케팅팀 관계자는 “매년 추석맞이 직판행사를 통해 청정청양의 우수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거래를 통한 농특산물 판매 증대로 농가소득 확대에 힘쓰고 결연도시와의 상생발전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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