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이명교)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종합치안활동을 펼친다.

충남지방경찰청은 평온한 추석연휴를 위해 9월 2일부터 15일까지 2단계에 걸쳐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명절 연휴는 평상시보다 치안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범죄대응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1단계(9월 2일∼8일) 기간에는 범죄예방활동과 홍보활동에 주력한다.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금융기관·편의점 및 다중이용시설 등 범죄 취약요소를 점검하고 침입절도 예방 및 범죄신고와 대응요령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방문 또는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 범죄를 적극 예방할 계획이다.

2단계(9월 9일∼15일) 기간에는 확인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보다 강력히 범죄에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대형 사건사고 등에 대비하여 긴급 신고 시 가까운 경찰관서 간 공조·협업체계를 강화하는 ‘112총력대응’ 체계를 갖추는 한편, 빈집 및 금융기관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 대상 강·절도 예방을 위한 집중순찰과 갈취·조폭·주취폭력 등 생활주변 폭력 단속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밀집지역 내 주취소란 및 강·폭력 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범죄수사대를 현장에 투입하여 불법행위를 적극 단속한다.

아울러 교통 혼잡 관리를 위해 교통·지역경찰을 최대한 투입해 고속도로와 혼잡교차로 등 정체구간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범죄예방 합동 순찰을 통해 연휴기간 치안공백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며 “도민이 평온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기능에서 추진하는 종합치안활동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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