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교류로 공동발전 ‘시동’…제65회 백제문화제서 축하 공연

백제문화권 축제인 ‘백제문화제’와 ‘익산서동축제’가 상생협력을 통한 공동발전과 백제문화 공연콘텐츠의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 오배근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과 장성국 (재)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배근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사무처장)과 장성국 (재)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9월 4일 오전 11시 전북 익산시 소재 익산문화관광재단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재단은 백제문화를 꽃피웠던 지역 간 지속적인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백제문화의 정수를 널리 알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 및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백제문화제’와 ‘익산서동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축제기간 중 상호 공연 교류를 실시키로 해 주목된다. 

전북 무형문화재 제25호인 익산의 ‘기세배놀이’가 제65회 백제문화제 축하사절단으로 참여해 오는 10월 2일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계획이며, 내년 5월 개최하는 ‘익산서동축제’에도 백제문화제 공연 프로그램이 시연될 예정이다.

오배근 위원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백제문화제와 익산서동축제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협력의 시대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장성국 대표이사도 “다양한 교류 협력사업을 통해 양 축제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상생의 동반자로 나아갈 수 있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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