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판매 수익금 82만원 전액 기부

공주금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먹거리 판매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 82만원을 9월 4일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전달했다.

▲ 금성여고 학생들이 충남남부장애인복지관 관계자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후원금은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생 50명이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공주지방법원 광장에서 토요일 마다 열리는 공주 고마드림마켓에서 먹거리를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외로운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하는 마음을 담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도 공주금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먹거리 판매활동을 통해 모인 수익금으로 겨울이불 5채를 후원하여 지역 내 장애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 바 있다.

공주금성여자고등학교 학생회장은 “모금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 해주신 공주 고마드림마켓 관계자 및 태양공구 사장님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난해보다 많은 액수를 모금하여 더 많은 장애인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다가오는 겨울에도 지속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학업으로 인해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모금활동을 진행해준 학생들 에게 마음 속 깊이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소중한 후원금은 지역 내 장애인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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