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음식 만들기·전통놀이 등 한국 문화 이해하는 시간 가져
공주시 옥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월 7일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추석 명절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옥룡동 다문화가족과 새마을 부녀회, 산처럼 힐링센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절음식인 송편과 전(동그랑땡, 꼬치전, 야채전)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차례상 차리기와 절하는 법 등 추석 예법을 익히고, 윷놀이 등 한국 전통놀이를 함께 하면서 정을 나누고 고향의 그리움을 달랬다.
주진영 옥룡동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한국문화에 낯선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의 맛과 멋을 느끼고 한국문화에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만든 명절음식을 가족들과 함께 나눠먹으며 정이 넘치는 따뜻하고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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