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주시자원봉사센터는 매주 월요일에 고마공주나눔터에서 자원봉사 사랑방을 운영하며 ‘사랑의 수세미 뜨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사랑의 수세미 뜨기’ 봉사활동장면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세미는 하루에 최소 2번 이상은 사용하게 되는데, 이 같은 수세미를 3개월 동안 사용하면 음식물이 잔뜩 끼어 깨끗하게 설거지용 수세미가 오히려 그릇을 오염시키고, 남아있는 수분으로 세균 증식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뜨개질에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이 모여앉아 친환경 수세미를 뜨면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소통하며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사)공주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재능봉사활동으로 만들어진 사랑의 수세미 2,500개를 지난 9월 4일~6일까지 독거노인 어르신 댁을 방문해 수세미의 교체시기와 올바른 사용방법 등을 알려드리며, 주방세제와 함께 전달했다.

(사)공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3년 전부터 자원봉사 거점센터의 접근성을 홍보하고 자원봉사 참여자 확대를 위해 ‘쉬운 자원봉사’, ‘배울 것이 있고 알려 줄 수 있는 자원봉사’라는 목표로 관내 10개 읍․면․동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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