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충청분원 공주 유치 기원 무대

국립국악원 충청분원 공주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공주아리랑 그리고 공주의 농악’ 공연이 9월 19일 저녁 7시30분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공주아리랑연구회의 무대

유왕종 소리꾼의 고사 축원소리
유왕종(논두렁밭두렁 회장)의 고사 축원소리로 막을 연 이번 공연은 공주아리랑연구회가 주최하고 공주농악보존회, 논두렁밭두렁, 의당집터다지기 보존회가 참여하였고, 김정섭 공주시장과 공주시의회 박병수 의장, 최창석 문화원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많은 시민이 참석, 국립국악원 충청분원 공주 유치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걸재의 엄니아리 무대 

1부 이걸재 소리마당의 어머니의 인생과 자식 사랑을 노래한 ‘엄니아리’를 비롯해 ‘사랑아리’, ‘어울렁더울렁’, ‘해 떠 온다’ 2부 공주농악 한마당에서는 정철기 선생 외 21명의 공주농악 무대, 3부 의당집터다지기 마당에서는 집터다지기 가래질 소리(전용주), 집터다지기 집터다지기소리(전용주), 공주(의당)농사 가래질 소리(이걸재), 4부 공주 아리랑과 타령의 흥에서는 공주 긴 아리랑(강미자), 공주 엮음아리랑(조헌호, 조순호), 공주 잦은 아리랑(출연자) 등으로 꾸며 공주아리랑과 농악의 흥이 넘치는 무대를 장식했다.

이걸재 회장이 김태산 선생과 공주농악을 설명하는 장면

정철기와 회원들의 공주농악 한마당
이걸재(공주아리랑연구회)회장은 “공주의 민속과 함께 한 30년 동안 세가지 소원은 ①공주의 충남도 무형문화재 5개를 보유한 공주문화 홍보 ②중고제 판소리 복원으로 판소리 명창들이 활동했던 공주의 옛모습 복원 ③우리나라 최고의 상쇠 김태산의 농악을 원형복원하여 공연하는 것”이라며 “공주의 등록, 비등록 무형문화 유산들과 천년 국창 박동진 선생의 적벽가와 어울려 국립국악원 충청분원 공주 유치에 빛이 되어 빛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말에서 밝혔다.  

강미자 소리꾼의 공주 긴 아리랑 무대
공주 아리랑의 흥겨운 무대
공주아리랑연구회와 공주농악의 콜라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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