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보성 태백산맥문학관과 순천만습지 견학

공주시새마을회(회장 백승근)는 지난 10월 19일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문학기행은 공주시의 후원을 받아 공주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족단위의 시민 25명이 참여, 보성 조성래 태백산맥문학관과 순천만습지를 견학했다.

▲ 보성 조성래 태백산맥문학관 견학장면

보성 조성래 태백산맥문학관은 옹벽을 만주에서 가져온 돌로 만들어 우리나라의 통일을 염원하는 벽화로 만들었다는 매우 인상적인 문학관의 풍경과 더불어 내부도 2층의 구조가 디딤이 없이 줄로 연결하여 공중에 떠있는 듯했으며, 4층 옥상은 전체를 유리로 하여 벌교 주변을 볼 수 있는 망원경까지 설치되어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이어 일행들은 문학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문학관 내부와 현부자네 집 등을 감상했다.

또한 순천만 습지에서는 순천만 습지의 우수함과 더불어 그 곳의 경치도 매우 아름다워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 순천만습지 견학장면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는 조정래 작가와 순천만습지에 대한 퀴즈, 발표 등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며 배움의 시간을 가졌으며 기행문 우수작에 대한 시상을 통해 격려와 더불어 우리 선조들과 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했다.

공주시새마을회에서는 책읽기 활성화 등 시민의식 함양을 위하여 지난 2012년도부터 문학기행을 실시하고 있다.

독서와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하여 견학과 여행 중에 보고 느낀 것을 기행문으로 작성해 보고 독서·문학 토론 및 퀴즈를 통하여 정서 증진 및 선진시민의식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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