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현 “봉사활동 이어지도록 민간교류에 힘쓰겠다”

(사)공주시자원봉사센터 해외자원봉사단이 지난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공주시 자매도시인 필리핀 바기오시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

해외자원봉사단 21명은 바기오시의 산루이스 지역과 퀘존 지역을 방문하여 마을계단 설치, 학교 도색작업, 조경 및 벤치만들기, 시설수리 및 보수, 미용·교육봉사 등을 진행했다.

산루이스 지역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마을계단 설치와 초등학교 2곳을 방문하여 학교 도색작업, 시설보수 및 수리, 풍선아트, 비누 만들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현지 아이들과 함께 재능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퀘존지역 학교에서는 도색작업, 조경 및 벤치만들기, 미용·교육봉사, 한국 음식인 김밥을 직접 만들어 점심을 제공하는 급식 봉사시간도 가졌다.

또한 9월 한 달 간 후원받은 의약품, 학용품, 생활용품 등 기부물품을 바기오시 빈민가정 아이들과 현지인들에게 전달했다.

바기오시의 마갈롱 시장은 “멀리에서 와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공주시와 바기오시의 협력이 오래가길 희망하고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원한다”고 말했다.

공주시자원봉사센터 신홍현 센터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바기오시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마음껏 재능을 펼쳐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봉사자들의 노력 덕분에 공주시의 온정과 희망도 잘 전달됐으리라 생각된다”며 “센터에서는 계속해서 봉사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민간교류 활동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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