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학연구원(원장 이찬희)에서는 우금티 동학농민전쟁을 어떻게 기억하고 기념할 것인가를 주제로 ‘우금티 동학농민전쟁 125주년 기념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10월 25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공주대 공주학연구원 2층 고마나루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학술토론회 제1부 ‘어떻게 기억해야 할까?’에서는 발제자인 지수걸(공주대교수)와 배항섭(성균대 교수), 이용기(한국교원대 교수), 홍동현(독립기념관 연구위원), 정선원(계룡중 교사)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2부 ‘어떻게 기념해야 할까’에서는 김정섭 공주시장, 박남식 우금티기념사업회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정헌(공주대 명예교수), 조동길(공주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이찬희 공주학연구원장은 “상식과 통념을 뒤엎는 날카로운 문제 제기와 치열한 토론이 예상된다”며 “함께 모여 말을 나누고 모으는 과정에서 좀 더 나은 역사상이 그려지고 기념사업이 전개될 수 있도록 공주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사)동학농미전쟁 우금티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공주대 공주학연구원이 주관하며 공주시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