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공비축미 매입량 총 4만 5395톤…이달 말 마무리 예정

양승조 충남지사는 21일 공주시 정안농협유통센터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찾아 최근 쌀값 동향과 농업현안 등에 대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 김정섭 공주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공공비축미 매입현장을 찾아 매입 비축미를 살펴보고 있다.

도에 따르면 공공비축 매입은 지난 9월 23일부터 연말까지 100일간 진행되고 있다.

올해 도내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쌀 기준 총 4만 5395톤으로, 이는 전국 35만 톤의 13% 수준이다.

현재 약 60%가량 공공비축미 매입이 완료된 상태로, 이달 말 이면 전량 매입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 양승조 지사가 농업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벼로 환산한 가격이며, 매입 대금은 우선지급금은 지급하지 않고, 중간정산금(3만 원)은 수매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올해 태풍의 영향으로 쌀 생산량이 줄었지만, 쌀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품질 쌀을 생산한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좌로부터)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장, 김정섭 공주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최훈 충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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